오랜만에 아내와의 양평 데이트. 나인블럭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을 먹으러 양평꽃국수로 이동했다. 나인블럭에서의 음료와 빵은 정말 실망했다. 그냥 경치나 보러 가는 곳인 것으로.... ;; 오늘은 비가와서 사람이 적었는데, 날씨가 좋다면 충분히 사람이 많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결론. 맛있다. 추천. 국수 국물이 깔끔하고 진하고, 해물부추전은 느끼하지만 실하고 맛있다. 해물부추전은 겉에 빵가루를 입혀서 한번 더 튀긴 느낌이었다. 식어도 바삭하고, 생각보다 꽤 느끼했다. 그래도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막걸리랑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송이갈비국수가 나왔다. 살짝 양념된 갈비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고, 자연산 송이버섯이 얇게 저며져서 2개가 올라간다. 육수가 진하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