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일상 얘기

오랜만에 GS25를 갔는데 신상 맥주를 1500원에 할인하고 있었다. 보통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1캔만 사서 먹는데.. 오늘은 왠지 신상이 끌려서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흠.. 스파이시 후루티라... ㅋㅋㅋ 과연 어떤 맛일지.. 실제로 먹어보니 진짜 맵거나 하진 않는다. 휴.. 과일향은 살짝 느껴지는 편이고 매운 느낌만 살짝 드는 맥주였다. 맛은 별로... ㅋㅋㅋ 라거쪽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닥... 다음부터는 다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먹어야딩 ㅎㅎ

CU의 곰표 맥주를 맛보고 오.. 맛있네 라고 느껴서 이번에는 미니스톱 신상 아맞나 맥주를 먹어봤어요. 곰표 맥주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밀맥주였는데, 아맛나 맥주는 살짝 강렬한 보리로 만든 라거네요. 아맛나 맥주는 쌉쌀하고 목넘김이 맛있는 맥주네요. 입에 맥주를 머금으면 쌉쌀하고 강렬한 맛이 느껴지네요. 아맛나는 목넘김이 필요할 때만 사먹는 것으로 .. ㅋ 사실 쌉쌀해서 제 취향은 아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3900원 ㄷㄷ... 그냥 싼맛으로 먹는 맥주는 필굿 파란색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ㅋ

스위스 융프라우에 오르기 위해서는 클라이네 샤이덱을 지나쳐서 올라가야 한다.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 티켓을 끊고 시간도 남고 점심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결론. 그냥 시간을 떼우는 용.. 음식은 그냥 짜고 그렇다. 위치는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역에 있다. 역에는 진짜 햇볕 피할곳도 없어서 융프라우 행 열차를 기다리는 것고 힘들다. 그냥 심플한 레스토랑 간판밖에 없다. 매장 내부는 그냥 심플하다. 레스토랑 이름도 그냥 클라이네 샤이덱. 메뉴판은 저렇다. 메뉴판. 메뉴판. 맥주 한잔과 모히또 한잔을 주문했다. 더 버거도 주문했다. 감자칩도 참 짜고.. 햄버거 맛도 그냥 그랬다. 가격은 저랬다.. ㄷㄷ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열차를 ..

친구들과 창동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가본 술집이다. 결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안주가 있는 곳. 간판이 저렇게 있다. 첫번째 안주. 오돌뼈. 난 안좋아하지만 친구들이 좋아함. 두번째 안주. 오뎅탕. 오뎅의 질이 꽤 괜찮다. 맛남. 세번째 안주. 오코노미야끼. 얘는 좀 짜긴 한데 맥주 안주로 괜찮다. 내부 분위기는 저렇다. 단풍나무로 꾸며진 내부. 적당히 괜찮았다.

결론. 맛있음. 중국 상해 출장와서 사먹었던 육포. 한자로 써있어서 먼 소린지.. 솔직히 모험이었다. 무슨 육포인지도 모르겠고.. 근데.. 맛있다.. 세상에 비첸향 느낌 ㅋㅋ 칭따오 ㅋ 디자인만 바꾼..맛은 동일. 육포랑 먹으니 맛있음. 중국 상해오면 사먹을만 함.

스위스 여행 2일차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이다. 스위스 도착 후 취리히에서 맛없는 음식에 테러를 당하고 좀 더 신중히 검색 후 구글맵 평점까지 따져가며 골라본 곳이다. 결론. EichHof 는 반드시 마실 것. 초강추. 피자 파스타는 적당히 먹을만 함. 위치는 아래와 같다. 카펠교를 기준으로 찾아가면 편하다.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으니 잘 찾아가보도록 하자. 내부에는 피자를 굽는 화덕이 있다. 여기 종업원들은 친절했던것 같다. 나름 빠릿하기도 했고 ㅎㅎ 전형적인 화덕 피자다. 살라미 햄이 있던거 같은데 너무 짯다. 봉골레 파스타다. 바지락 살이 통실하니 괜찮았다. 파스타면도 적당히 잘 익었고, 간혹 바지락에서 모레가 씹혔으니.. 조개는 해감을 잘해도 어쩔 수 없나보다. 대망의 EichHof.. 진짜 맛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