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선물한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로저 비비에는 파는 백화점이 몇 없었는데, 우리는 명동 롯데로 갔다. 가격은 102만원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백화점 상품권 행사할때 가면 조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해외직구가 훨씬 싸지만 국제배송 분실 위험과 가다리는 시간을 고려해보면 백화점에서 사는 것이 맘편하고 조좋다. 원래 빨간 봉투에 담아준다는데, 크리스마스가 곧이라 그런지 새로운 봉투에 넣어줬다. 끈에는 리본까지 묶어주었다. 비싼 구두라 그런지 소소한 디테일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이 보인다. RV라고 쓰여진 빨간 상자. 왠지 이뻐보인다. 파리 브랜드임을 알리는 로저 비비에 상자가 빨간색으로 임팩트있어 보인다. 상자를 열면 더스트백과 설명서, 추가 뒷굽이 제공된다. 추가로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