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회사에서 조금 늦게 끝난 날 나의 퇴근 시간과 맞아서 쌍리단길(쌍문역 2번 출구 쌍문시장 길)로 외식을 하러 갔다. 원래는 돈까스 전문점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수요일이 휴무일이라.. 바로 맞은편의 칼국수 돈까스 집을 갔다. 가게 이름이 도봉로 112길 .. ㅋ 결론. 생각보다 만족스러움. 엄청 맛집이라고 할 순 없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설거지 공수를 줄이기 위함인지 종이컵이 있다. 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다. 한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 사장님이 면을 뽑으신다. 면도 뽑고 돈까스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다. 돈까스 진짜 크다. 그리고 다먹을때까지 바삭했다. 소스가 덜 자극적이고 좋았다. 칼국수 면이 부드럽고 얇은 편인데 씹는 맛은 좀 덜하다. 아내가 선호하는 식감이다. 난 그냥 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