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종각에서 절친을 만났다. 그 친구는 파주에 있고, 난 서울역에 있어서 처음에는 홍대 쪽에서 만나려고 했으나, 둘이 모두 집은 강북이라 종각에서 보기로 결정했다. 삼일전집 이라는 곳으로 대충 길걷다가 들어간 곳이다. 비도 꽤 오고 막걸리에 전이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결론. 맛있는 전과 기성품 막걸리의 조합 좋다. 가성비 좋음. 막걸리는 지평하고 공주알밤막걸리를 마셨는데.. 나중에 너무 배불러서 전을 쪼금 남겼다.. 아까워라. 가격대비 양도 실하고 맛있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