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Korea

[서울 대게 맛집] 성내동 바다본가

토마토조아 2020. 6.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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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데이트를 못한지도 벌써 1달이 넘어가면서 밖에서 맛있는 무언가도 먹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고.. 여튼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그 와중에 대게나 킹크랩 같은 해산물이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올림픽공원 근처에 바다본가라는 대게 코스 요리 맛집이 있었다.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장사 시작이며,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2시 점심 장사부터 시작한다.

주차는 가게 앞이나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결론 : 찐추천 맛집. 왕추천! 맛있고, 친절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꼭 재방문 할 생각이다.
        다음에는 회를 없애고 대게찜을 더 받는 코스로 먹어봐야겠다.

 

 

가게 앞에 주차한 우리차도 빼꼼히 보인다.
수족관에 살아있는 대게가 가득가득
오늘의 코스 요리는 메뉴를 참고하시라. 메뉴는 계절마다 조금씩 변경된다.
메뉴는 코스 밖에 없다. 싯가로 계속 변경된다.
콜키지도 가능하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며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총 좌석수는 약 30~40석 정도 되는것 같다.
처음 나온 메밀국수, 국물도 간이 적당히 심심하고 면발도 쫄깃하니 맛있다.
자연산 생생한 멍게, 바다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
사과 야채 샐러드, 새콤하고 달콤하고 아삭하니 맛있다.
광어 초밥도 나름 맛이 괜찮았다.
자연산 찐 전복, 비린내 없이 쫄깃하다.
수제 치즈 고구마 고로케, 얘도 바삭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치즈가 쭉 늘어난다. 이것도 금방 튀겨서 너무 맛있었다.
묵은지 + 우럭회, 식감을 보니 숙성된 선어회 같다. 묵은지랑 먹으니 아주 잘 어울렸다.
드디어 나온 대게찜, 회를 줄이고 대게를 더 받았다. 다음에는 회를 아예 없애고 대게찜을 더 받는 것으로 변경해야겠다.
케일 강된장 쌈밥, 마무리로 강렬한 맛의 쌈밥으로 입가심을 했다.
이게 바로 내장이지! 와.. 숟가락으로 한숟갈 떠 먹어보니 달콤하고 너무 맛있다. 비린맛은 완전 0 크아...
꼼장어 볶음, 깻잎과 맛있게 먹었다.
대게 내장 볶음밥, 대게찜에서 내장을 적당히 남겨놔야 먹을 수 있다.
완전 싹싹 긁어먹고 남은 대게 껍질들. 다음에는 킹크랩으로 먹어봐야지.
마무리로 매운탕. 매운탕은 흠.. 그냥 그랬다.
마지막 메뉴로 가지 고기 튀김인데, 가지를 만두피로 해서 튀긴 맛이다. 맛있었다.

 

 

디저트로 오렌지가 나왔으나, 사진 찍는걸 잊어먹었다. 오렌지까지 너무 달고 맛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주말 점심 식사를 했다. 다음에도 꼭 재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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