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Korea

[서울 용산 맛집] 문배동 육칼 본점.

토마토조아 2018. 11. 2. 21:13
728x90
오늘은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 처음 가게되었고, 현재까지 종종 가는 맛집이다.
남영역, 삼각지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문배동 육칼 본점이다. 여기는 주차를 할 만한 곳이 딱히 없긴 한데, 그냥 식당 앞에 대충 대거나.. 아니면 주변에 어찌어찌 주차하거나.. ㄷㄷ;

결론.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육개장 칼국수 맛집.

메뉴는 단 3개이다. 육칼, 육개장, 칼국수. 처음 갔을때는 7천원 이었는데.. 그간 가격이 계속 올라서 현재는 9천원이다.


맛있게 먹는 법이 써있는 수저통.


변함없는 주방?


포장중인 육개장들이 많았다. 사진 찍은 곳 옆에도 포장된 육개장이 수십개......;


예전에는 무슨 사정으로 6시 30분까지만 운영하여 먹기가 어려웠으나 이제는 본래 영업시간으로 돌아와서 밤 8시 30분까지 여유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사골 국물에 익힌 칼국수 면.


육개장. 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칼칼하고 깔끔하고 진한 맛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매운맛이 많이 줄었다. 6년전 처음 친구들과 먹으러 갔을 때는 엄청나게 매웠으나 이제는 적당히 매콤해서 더 대중적인 맛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예전 맛이 더 좋다. ㅎㅎ


육개장 2인분, 밥, 칼국수, 육개장이 나온다. 밥과 칼국수를 동시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육칼보다는 육개장이 더 나은듯 하다.


칼국수 면을 담가서 먹자. ㅎㅎ 파와 먹어야 한다.


잘 찢겨진 고기와 함께 파와 함께 칼국수를 먹자.. ㅎㅎ 맛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처음 갔을 때에 비해 육개장에 들어간 고기의 양과 질이 좀 떨어진 듯한 느낌이다.. 갈 때마다 처음 맛에서 점점 변해가는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긴 한데.. 흠..

여튼 여전히 가볼만한 맛집이다. 실제로도 종종 가기도 하고 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