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의 6박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나는 날이었다. 사실 스위스 루가노 지역까지 관광 후 밀라노로 이동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그린델발트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루가노는 가볍게 패스당했다. 그린델발트는 정말 동화속에 나오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그런 만족감을 뒤로 하고 새로운 나라 이탈리아로 떠나야 하는데, 그린델발트에서 밀라노까지의 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린 아래의 경로로 이동했는데, 경로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그린델발트(Grindelwald) - 인터라켄 Ost - 슈피츠(Spiez) - 밀라노 센트랄레(Milano Centrale) 로 이동하는 코스였다.기차만 3번을 갈아타야 하고 이동시간도 4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이동이었다. 생각만해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