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잠실 석촌호수에 벚꽃을 보러 갔다가.. 세찬 비바람에 벚꽃은 10분밖에 보지 못하고 롯데월드몰로 피신하였다. 아이쇼핑을 하는데 슬슬 배가 고파와서 먹을만한 곳을 찾던 중 기분도 낼겸 시그니엘호텔의 더라운지 레스토랑으로 갔다. 결론. 서울에서 분위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 딱. 음식도 괜찮음. 우리가 5시쯤 도착한 것 같은데 예약을 안해서 그런지 대기를 해야 했다. 보이는 꽃은 생화.. 역시 6성급 호텔 레스토랑의 위엄.. 시그니엘 호텔 체크인 하는 곳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로 입장을 알려주었다. 79층이라 그런지 밖을 보는 경치가 남달랐다. 날씨만 더 좋았다만 정말 좋았을텐데.. 밖에 구름이 잔뜩... 더라운지 안에 들어가니 벽에 대륙 모양을 형상화 한것 같은 작품(?)이 있었다. 한쪽 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