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1 - 인천공항 임시 장기주차장

토마토조아 2018. 8.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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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에 예약했던 스위스-이탈리아 자유여행을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비행기, 숙박, 여행코스 모든 것을 우리 부부가 계획하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손수 진행하였다.

후.. 여행의 사전 준비부터가 힘들었다.


비행기는 인터X크, 스카X스캐X 등으로 알아보고 제일 저렴하고 적당한 시간대였던 항공사를 선택하였다.

그렇게 선정된 항공사는 폴란드 항공, 터키 항공, 아시아나 항공.

출발할 때는 폴란드 항공 1회 경유(바르샤바 경유)로 갔고,

돌아올 때는 터키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스탄불 경유)을 타고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2018. 07. 29(일) 그 날이 오셨다.

우리 부부가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이!!


캐리어도 무겁고 해서 그냥 우리의 애마를 끌고 가기로 했는데...

아뿔사 여름 휴가 기간이어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는 엄청난 차들로 이미 붐비고 있었다..

설마 1자리는 있겠지 라는 심정으로 끌고 갔는데..

제일 좋은 주차장은 동, 서 주차타워는 이미 만원이라 진입금지고..

인천공항 공식 외부 장기주차장도 이미 만원..

그래서 인천공항에서는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임시 무료 장기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까지 무료 순환 셔틀을 일정기간 계속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는 공항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에 주차를 하고 무료 순환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들어왔다.


저 사진들 중에 우리 부부의 애마가 담겨있다.. 오른쪽으로 엄청난 수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임시주차장 - 인천공항 간 무료 순환 셔틀 버스를 타고 폰으로 찍은 사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임시 장기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보안이나 장기로 주차를 하기에는 좀 불안한 감이 있다. 실제로 임시 무료 장기주차장은 도난이나 차량 파손이 일어나도 일체의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고 안내 종이에 명시되어 있다... ㄷㄷ


안내 종이는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버리지 말고 간직하도록 하자. 셔틀버스 타는 곳부터 임시 주차장의 장소가 나와있기 때문에 귀국하고 헤매지 말고 안내 종이 보고 바로 올 수 있도록 하자.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다.

스위스 취리히로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다음 글에 이어 쓰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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