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Korea

[양평 맛집] 하우스 베이커리 갔다 왔습니다.

토마토조아 2018. 8. 24. 11:10
728x90
양평 서종면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하우스 베이커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차가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서울 강북에서 운전으로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ㄷㄷ 멀지만 빵은 맛있었습니다.

하우스 베이커리는 사실 2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 빵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또 방문했는데요.. 여전히 맛은 있었지만 첫 방문 때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ㅎㅎ

한옥처럼 꾸며진 곳이고, No-kids 존이 있어서 어른들끼리 놀러 가기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위에서 부터..
대표빵인 대파브레드입니다. 대파와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파향과 치즈향과 달큼함이 잘 조화되어 있고 살짝 바게뜨 느낌이라 겉은 약간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2번째는 크림 크로와상입니다. 실망입니다. 그냥 크로와상에 연유같은 크림을 잔뜩 넣었는데 크로와상 겉이 너무 바삭하고.. 크림도 너무 많고.. 밸런스가 안맞습니다.

3번째는 요즘 유행?하는 앙버터입니다. 바게뜨같은 빵을 잘라 단팥과 통버터를 넣은 빵입니다. 얘도 맛납니다.

마지막은 나름 대표메뉴 팡도르입니다. 도넛 식감의 빵을 십자로 자르고 생크림을 가득 넣고 위에 가루설탕을 뿌린 빵입니다. 얘도 맛납니다.

저 음료는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데 자두에이드 입니다. 꼭 드세요. 맛납니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살인적입니다... 위에 빵4개랑 음료2개 시켰는데 거의 5만원 돈입니다...ㅋㅋㅋㅋㅋㅋ 가성비는 매우 별로입니다.

그리고 처음 갔던 감동이 없어져서 이젠 안가지 싶습니다. 한번쯤 가볼만 하긴 한데..한번이면 될거 같네요 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