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 맛집] 육전식당 3호점. 삼겹살, 목살 구이 맛집.

삼겹살과 목살이 맛있기로 소문난 육전식당.. 사실 처음은 강남 4호점에 친구들과 먼저 가봤다가 맛이 진짜로 괜찮아서 아내를 데리고 신설동 본점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두둥.. 5시 1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본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 흐.. 그래서 결국 3호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본점 사장님이 3호점은 여유가 있다고 해서.. ㅎㅎ

결론. 고기 구워주는 사람의 스킬에 따라 고기맛이 달라진다. 남자직원분이 구워준 삼겹살은 강남 4호점 보다도 맛이 떨어졌고.. 여자직원분이 구워준 목살은 지금까지 먹어봤던 목살 중 최고였다.

강남 4호점 리뷰.
https://like-tomato.tistory.com/99

기본 반찬 셋팅. 강남 4호점은 깻잎절임이 나왔는데, 신설동 3호점은 파김치가 나왔다. 나머지는 비슷했다.

3호점 자리도 생각보다 꽤 넓었다. 뒤로도 많은 자리가 있다.

메뉴판은 저렇다.

이윽고 나온 삼겹살 2인분.

고기가 구워진다.

고기가 구워진다. 지글지글.

다구워진 삼겹살. 아쉽다. 강남 4호점 보다 고기 두께도 살짝 얇고.. 흠.. 구워주는 분의 스킬도 살짝 어설퍼보였는데.. 맛의 차이가 분명이 있었다. 이번 삼겹살의 맛은 통삼국 > 육전 4호점 > 맛찬들 > 육전 3호점.

목살로 종목교체.

구워진다 지글지글.

목살이 목살목살.

맛있어서 또 시켰다. 목살목살.

또 구워진다. 목살목살. 여자직원분이 구워주신 목살은 지금까지 먹어본 목살 중 최고. 츄릎..

크으.. 고기 굽는 사람의 스킬에 따라 고기맛이 변하는 건 팩트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