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merica

하와이에서 먹은 맥주들..(빅웨이브 외.. 요거트, 음료)

토마토조아 2019. 2.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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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6박 8일을 하는 동안 하루에 1종류의 하와이 맥주를 사먹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제로 맥주는 4종류 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ABC마트에서 요거트도 사먹고 스트링치즈도 사먹고, 레몬진저음료도 사먹고.. 꼭 맥주만 먹었던 것은 아니었다.

골든에일(Golden Ale), 블론드에일(Blonde Ale) 계열이 과일향이 진하고 먹기가 좋았다. 페일에일(Pale Ale) 계열은 확실히 맥주 고유의 향과 맛이 강했다. 

미국에서 먹는 요플레는 먼가 맛이 더 진한 느낌이었고, 처음 먹어보는 케비타(레몬진저) 음료는 알고보니 유산균 음료수! ㅋㅋ


하와이에서 유명한 빅웨이브 골드 에일이다. 코나 브루에서 만들어낸 맥주이며 과일향이 진하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시원했다. 아내도 좋아했다.


하와이에서 먹어보는 요플레 그릭 블루베리. 그릭 요거트 계열이라 확실히 맛이 진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호호호호호.


스트링 치즈도 있었는데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네.. ㅋ 가격은 아래와 같다. 자세히 보면 맥주 캔 또는 공병 값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환경세가 붙는다.


와이키키 브루의 알로하 스피릿 블론드 에일이라고 써있고, 얘도 과일향이 나고 맛있는 맥주였다. 빅 웨이브가 더 맛있긴 했다.


음 이 가격이 맞을듯..? 알로하 스피릿 영수증이 맞는지 모르겠네 ㅋ


빅웨이브를 만들어내는 코나 브루의 파이어 락. 얘는 페일 에일 계열인데, 확실히 쌉쌀한 맥주 맛이 강하다. 빅웨이브와 비교하면 확실히 맥주맛이 강하다.


아내가 먹어보고 싶어서 산 케비타(Kevita) 라는 음료다. 보면 탄산 유산균 음료.. 레몬 진저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탄산이 약하고 진저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먹을만 했다.


맥주보다도 비싼 케비타..


얘도 빅웨이브로 유명한 코나 브루의 캐스트어웨이.. 인디아 페일 에일이라.. 인디아라는 단어가 들어간 페일 에일은 처음 봤는데, 얘는 생각보다 상당히 썼다. 진짜 강한 맥주맛을 좋아하면 추천한다..


하와이에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맥주를 찾는다면, 골든/블론드 에일을 사먹도록 하고, 맥주 고유의 쌉쌀한 맛을 원하면 페일 에일을 사먹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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