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일상 얘기

어제밤 폭설이 내렸는데.. 두돌이 넘은 쑥토리에게 아직도 부츠가 없어서..오늘 급히 홈플러스에서 샀다. 연보라색에 하트 무늬. 구멍은 아기가 직접 신을 때 손잡이처럼 활용한다. 안쪽은 하얀털이 풍성하게 있고 밑창이 두껍고 푹신하다. 무게는 꽤 묵직한편. 뒷부분에는 리본 장식이 있고 밸크로가 있어 신고 벗을 때 열고 닫을 수 있다. 밑창에 보그스 로고와 미끄럼방지 물결무늬가 있다. 사이즈는 평소 운동화 150 여유있게 신는 아기라고 했더니 점원분이 160을 추천해주셨다. 아기에게 신겨봤더니 양말신고도 넉넉했다. 올해까진 여유있고 내년엔 딱 맞을 거 같은? 가격은 99000원에서 할인해서 69000원 정도였다. 세탁 방법 보그스 모든 제품은 세탁기 즉 물세탁 가능! 그리고 건조기 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하루를 마무리하며 항상 하는 말 내일 뭐 주지..? 아기 반찬 고민이다. 매일매일 아기 메뉴를 준비하며 그저 흘려보내는 식판식이 아까워 기록으로 남겨본다. *재료 (아기 배식하고 엄마아빠까지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 당면 70~80g 돼지고기 등심 혹은 잡채용 한 줌(밑간 : 다진마늘1작은술, 맛술1.5작은술) 각종채소 한 줌씩-당근, 새송이버섯, 양파, 시금치 멸치육수(선택) 양념-진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참깨 *레시피 요약 1. 찬물에 당면불리기 2. 맛술, 다진마늘로 돼지고기 밑간하기 3. 시금치 데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4.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볶기 5. 밑간한 돼지고기 볶기 6. 멸치육수에 당면 넣고 끓이기 7. 후라이팬에 볶은 채소, 돼지고기, 당면 넣..

오랜만에 GS25를 갔는데 신상 맥주를 1500원에 할인하고 있었다. 보통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1캔만 사서 먹는데.. 오늘은 왠지 신상이 끌려서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흠.. 스파이시 후루티라... ㅋㅋㅋ 과연 어떤 맛일지.. 실제로 먹어보니 진짜 맵거나 하진 않는다. 휴.. 과일향은 살짝 느껴지는 편이고 매운 느낌만 살짝 드는 맥주였다. 맛은 별로... ㅋㅋㅋ 라거쪽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닥... 다음부터는 다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먹어야딩 ㅎㅎ

최근 이마트에서 수입하는 압타밀이 기존의 프로누트라 플러스에서 프로누트라 어드밴스로 전면 리뉴얼된다는 공지가 있었다. 뉴트리시아 공식 쇼핑몰을 통한 공지였으며, 온라인은 2020년 12월 말부터 프로누트라 플러스 판매 중지 및 어드밴스로 판매 전환을 얘기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마트에서는 1월 초부터 바뀌며, 기존 재고 물량에 따라 변동 여부는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을 통해 비교해보면 DHA는 첨가 여부와 각종 영양 성분이 조금씩 조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압타밀 프로누트라 플러스 분유 타는법 기존에는 적정 온도의 물을 적정량만큼 젖병에 부어놓고 분유를 첨가하여 녹이는 방법이었는데.. 사실 플러스도 분유가 엄청 잘 녹는편이 아니다. 압타밀 프로누트라 어드밴스 분유 타는법 어드밴스로 넘어와서는 적정 온도의..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아파트의 평면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평면도에 방 치수까지 나와야 가구를 맞추거나 배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방 치수는 벽과 벽 중간을 기준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평면도에 나온 치수에서 10~20센티미터 정도 빼는게 적당하다. 예를 들어 77제곱미터 집에서 작은방 사이즈 3.3 × 3.0 인데 얘를 실측해본다면 3.1~3.2 × 2.8 ~2.9 정도로 보는것이 옳다는 소리다. 제일 정확한건 본인이 실측을 해야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 와서 그런지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매일이 되고 있다. 확실히 픽셀2XL로 사진을 찍어보면 역광에서도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가 쉽다.

집에 돌아가는데 엄청난 폭우 때문에 지하철 다리 밑에서 10분 정도 기다려봤으나.. 오히려 더욱 퍼붓는 바람에 그냥 포기하고 집에 걸어갔다. 덕분에 신발 바지 머리 다 젖었다. 우산을 뚫고 들어오는 엄청난 비.. 무섭다..

퇴근하면서 지하철로 갈아타기 위해 버스정류정에 내렸는데, 구름이 일자로 아주 길게 늘어져 있었다. 마치 하늘을 반으로 갈라놓은 것 마냥 신기한 모양이었다. 저런 모양으로 앞뒤로 엄청 길게 구름이 갈라져 있었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그런가.. 오늘부터 태풍 영향권이던데 대비를 잘하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