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Overseas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맛집] Ruth's Chris Steak House(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주문팁, 가격)

토마토조아 2019. 1. 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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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의 피날레를 맡은 식당은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Ruth's Chris Steak House)였다. 하와이에 와서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긴 했지만 제대로 된 스테이크의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엔 제대로 된 곳을 가봤다.
우리는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까봐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해피아워에 맞춰서 갔다.
Ruth's Chris 공식 홈페이지
예약 페이지도 어려운 영어 단어는 나오지 않으니 예약 난이도는 쉽다.
이번에는 주차팁이 없다.. 렌트카를 반납해서 버스타고 걸어갔기 때문... ㅠㅠ

루스크리스 해피아워는 오후 4시30분 ~ 6시 까지이다.
해피아워는 애피타이저, 메인메뉴, 사이드메뉴, 디저트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아 그리고 스테이크가 담겨져 나오는 접시에 버터를 얹을지 안얹을지를 선택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춰서 넣던가 빼면 된다.


결론. 맛있는 스테이크였다. 직원도 친절했다. 2명에 최소 150달러 이상 생각하면 됨.

주소 : 226 Lewers Street Waikiki Beach Walk, Honolulu, HI 96815


식전빵이 먼저 나온다. 식전빵도 아래의 버터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식전빵에 찍어먹는 버터.


우린 딱히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레몬에이드와 파인애플쥬스를 시켰다.


스테이크하우스샐러드, 얘가 간이 별로 안되어 있어서 스테이크랑 먹기가 참 좋았다.


시저샐러드, 위에 보이는 치즈가 맛있다. 샐러드도 괜찮았는데 살짝 짰다.


립아이(등심) 접시에 버터를 녹여서 그 위에 스테이크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버터를 빼달라고 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버터까지 있으니 생각보다 느끼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립아이에도 지방이 많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부분은 잘라내고 먹었다. 연하고 풍미가 좋았다.


쁘띠 필레(작은 안심)부위였다. 얘는 버터를 녹인 접시 위에 나온게 맞는 것 같다. 나한테는 소고기 풍미가 강해서 립아이가 더 맛있었다. 아내는 쁘띠 필레가 더 맛있다고 했다. 그냥 취향 차이가 있는듯 하다. 나는 오히려 쁘띠 필레가 립아이 보다 씹는 맛이 더 있었다.


크리미 스피나치와, 매쉬드포테이토. 크림시금치가 맛있다. 감자는 시간이 지나니까 좀 굳었었다.


쁘띠 필레와 립아이 조각들. 립아이 위에 올려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구분이 잘 안되네..?


디저트로 시킨 망고 소르베, 새콤해서 마무리로 괜찮았다.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는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도록 하자.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 워크 2층이다.


내부의 모습은 저랬다.


내부의 또 다른 편.


여기 저기 많이도 찍었네..


최대 수용가능한 인원은 256명이라고 써있다.


아래부터는 메뉴판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한글 메뉴판이 있으니 메뉴 선정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밖의 좌석으로 앉았다. 날도 좋았고, 밖에서 하는 공연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2명이서 160불 정도 나왔다. 그래도 한국 스테이크보다는 싼듯..? 한국에서 이정도 먹으면 20만원이 훌쩍 넘던데...ㅠ


다먹고 가면서 찍어본 야경. 사진 가운데가 루스크리스 외부 좌석들이 있는 곳이다.


하와이 울프강스테이크는 안가봐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만 봤을때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울프강스테이크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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