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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뭐주지] 유아식 오징어 반찬, 오징어찜, 오징어숙회

토마토조아 2022. 12.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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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며 항상 하는 말
내일 뭐 주지..? 아기 반찬 고민이다.
매일매일 아기 메뉴를 준비하며 그저 흘려보내는 식판식이 아까워 기록으로 남겨본다.


 

*재료

오징어 한마리
밀가루(오징어 손질용)

 


*레시피 요약

1. 오징어 손질하기
2. 후라이팬에 약불로 오징어 익히기
3. 알맞은 크기로 오징어 자르기


*상세 요리과정

 

큰 볼에 오징어 한마리를 꺼낸다.

오징어 다리를 잡아당겨 몸통과 내장을 분리한다.

내장과 다리를 분리한다. (손으로 잡고 뜯어내도 되고, 칼로 해도 된다)

다리 윗부분에 있는 먹물주머니를 제거한다. 손으로 살짝 밀어올리면 눈알처럼 살짝 튀어나오는데 구슬을 빼내듯이 손으로 잡아당겨 제거한다.(하얀부분까지 모두)
이때 먹물이 터지면 사방으로 튀므로 방향을 잘 조절한다. 먹물주머니는 총 두 개.

다리쪽을 뒤집어 가운데 부분에 있는 이빨을  손으로 눌러 제거한다. 딱딱하고 날카롭다. 여기도 두 조각정도 나온다.

이제 몸통부분. 안쪽에 얇은 뼈를 제거한다.

밀가루 한 두스푼 뿌리고 다리부터 빡빡 문질러 씻는다. 다리를 쓸어내리며 억센 빨판과, 빨판 사이 이물질을 제거한다.
몸통부분은 내부에 남아있는 내장 찌꺼기를 손으로 깨끗이 제거하고, 물을 채워 속과 겉을 흐르는 물로 여러번 씻는다. 다리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로 여러번 깨끗이 헹궈준다.

약불로 후라이팬을 예열하고(1~2분정도), 오징어를 올린다.

뚜껑을 덮고 약불로(중요) 2분 30초 익혀준다.

시간이 지나면 위와같이 수증기가 맺히고 오징어가 살짝 익어간다.

2분 30초가 지나면 오징어를 뒤집어준다. 뒤집은 후 시간은 약불 그대로 2분만!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이 조리법의 핵심! 너무 오버쿡 되면 오징어가 질겨진다..오징어가 매우 크거나 육안으로도 오징어가 빨갛게 익지않고 회색부분이 많다면 시간을 조금 늘여도 좋다.)

오징어에서 물이 저절로 나와 이렇게 보글보글 익어간다.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열어서 그릇에 옮기면 완성! 가위로 슥슥 잘라서 먹으면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 오징어 찜!!
물에 데치지 않아서 오징어의 풍미가 더욱 살아있다.


오늘의 식판샷

시금치나물, 오징어찜, 찰보리밥, 버섯들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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