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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뭐주지] 유아식 시금치 반찬 크림 스피니치

토마토조아 2023. 1.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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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스피니치

겨울은 시금치가 제철이다. 제철 시금치는 부드럽고, 달달하여 맛이 좋아 자주 구입하는 편이다. 특히 포항초가 제일 맛있어서 자주 구매한다.
시금치로는 항상 나물무침 아니면 시금치 된장국으로만 먹다가 새로운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스테이크 먹을 때, 사이드로 먹던 크림 스피니치가 떠올랐다.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의 크림 스피니치를 소개해보겠다.


*재료 (아기 배식하고 엄마아빠까지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

시금치 200g(한 단)
양파 중 사이즈 1/3개
휘핑크림 150ml
우유 1컵 정도
무염버터 1조각
밀가루 1 큰 술
소금 1/2 큰 술
후추 톡톡
아기치즈 1장

*레시피 요약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데친다.
2. 양파와 데친 시금치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주고, 같은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고 루를 만든다.
4. 양파와 루에 시금치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5. 휘핑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여준다.
6. 마지막에 치즈를 넣고 녹여주고, 후추를 기호에 따라 톡톡 넣으면 완성.

*상세 요리과정

냄비에 시금치를 데칠 물을 받아 끓인다. 이 때 소금 1/2 큰 술도 넣는다.

시금치 데치기

물이 팔팔 끓으면 깨끗이 씻어 손질한 시금치를 넣고 데친다. 시간은 1분 이내로.


데친 시금치

데친 시금치는 찬물 샤워 후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한다.


양파와 시금치를 아이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양파를 볶아준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살짝 갈색빛이 돌기 시작할 때 까지 볶아준다.


루 만들기

양파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버터를 녹여준다. 버터가 거의 다 녹으면 밀가루 한 큰 술을 넣고 버터와 잘 섞으며 볶아준다.
버터+밀가루(=루)가 잘 섞여서 크림처럼 되고 노란빛에서 갈색빛이 되려고 할 때까지 섞으며 볶아준다.(이때 양파는 팬 한 쪽에 그대로 둔다.)

루(버터+밀가루)가 잘 볶아지면 양파와 시금치를 섞어주며 볶는다. 2~3분 이상 볶아준다.

휘핑크림

휘핑크림을 준비한다. 시금치 양을 보며 휘핑크림을 넣어준다. 나는 200ml 모두 사용하지 않고 50ml 정도 남겼다.


크림 시금치 완성

휘핑크림을 넣은 후, 우유도 섞어준다. 1컵을 한번에 다 붓지말고 조금씩 부으며 원하는 농도를 맞춘다.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저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 까지 끓여준다.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마지막에 치즈 한 장 넣고 치즈를 녹여주면 크림 스피니치 완성! 기호에 따라 후추 톡톡 넣어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Tip. 우유만 넣으면 맛이 없다.. 휘핑크림 혹은 생크림(액체)은 꼭 넣도록 하자.


오늘의 식판샷

아기 식판샷

크림 스피니치, 닭다리 구이, 찰보리밥, 시래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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