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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탈리아 여행7 - 스위스 루체른 리기산(Rigi)

토마토조아 2018. 12. 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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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꾸준히 올리는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기.. 그런데 아직도 스위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언제 다 쓰지? ㅋㅋ


스위스 여행기 모음


저번 루체른 슈탄저호른에 이에 리기산에 간 얘기를 써본다.
리기산에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루체른 - 베기스(Weggis) 여객터미널 - 베기스 리프트(Weggis (Luftseilbahn)) -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 - 리기산 - 리기 칼트바드 스파 - 비츠나우(Vitznau) - 루체른 코스로 다녀왔다.
리기산도 가고 나름 유명한 스파에서 따뜻하게 몸도 녹이고 피로도 풀고 돌아왔다.

여행루트

리기산에서 먹은 점심
[스위스 루체른 리기산 맛집] Rigi kulm hotel restaurant

리기산에 다녀와서 먹은 저녁.
[스위스 루체른 맛집] 태국 요리 Song Pi Nong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루체른 선착장으로 가니.. 헐 엄청난 사람.. 과연 탈 수 있나 고민했는데, 타긴 탔다. 유람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서 사고날줄 알았는데 괜찮았음. 휴..


유람선타고 베기스(Weggis)로 향하면서 루체른의 멋진 모습들을 찍어본다.

 
멀리보이는 루체른 선착장 나름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다.


저기 우뚝 솟아있는 산이 필라투스(Pilatus) 산인것 같다. 음.. 구글맵의 방향으로 예상해 본 것이기 때문에 필라투스 산이 아닐수도 있다.. ;;


베기스(Weggis)에 내렸는데.. 사람들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당황 ㅋㅋㅋㅋ 다들 비츠나우로 가는듯;; 그래서 베기스 선착장에 내리면 있는 노란 벤치에서 사진도 찍고, 오르막길 천천히 올라가면서 경치도 보고..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 스위스를 느낄 수 있었다.


베기스 리프트 정거장에 거의 다 올라오면 보이는 경치 조오타!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정거장이 코앞이다.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올라오는 길이 힘들긴 함.. ㅎㅎ 그래도 좋았다.


리프트권 끊고 이제 리기산으로 올라가보자.


리프트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탈 수 있다.


드디어 리기산에 올라가기 위한 중간 지점인 리기 칼트바드에 도착했다.


리기산의 상징 소..? 이렇게 생긴 소가 리기산 정상에도 있었다. ㅋㅋ 웃겨..


이제 진짜 리기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중이다. 열차가 레일 가운데의 톱니를 따라서 탈탈탈 올라간다.


저런 빨간 열차를 타고 간다. 저건 내려가는 열차.


열차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 너무 좋은데, 먼가 계속 안개 같은것이 끼어있는 느낌이라.. 좀 더 투명하게 보이면 대박일텐데.


드디어 리기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정거장에 도착


저 멀리 리기 쿨룸 호텔이(Rigi Kulm Hotel) 보인다. 저기에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그냥.. 패스트푸드..? 같은거 있는데 맛이 없다. 근데 그늘에 앉아서 쉬고 싶으면 사서 먹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저기서 점심을 해결했다.;;


기가막히는 파노라믹뷰. 호수도 보인다.


리기 쿨룸 호텔쪽 뷰.


왠 거대한 십자가가..


창고..? 집..?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숙소에는 제대로 들어가야징..


피곤한 몸을 좀 풀고 가려고 리기 칼트바드 스파에도 들렸다. 온천물에 몸담그고 밖의 경치를 보니 신선놀음 ㅎㅎ 내부 스파도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서 밖에만 찍음.


스파에서 보는 풍경.


스파를 마치고 리기 칼트바드에서 비츠나우(Vitznau) 선착장으로 와서 배를 기다린다.


비츠나우에서 루체른 가는 길에 아름다운 숙소들이 많았다. 물론 가격은 엄청나겠지?


스위스에서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이지만 전날 슈탄저호른을 다녀와서 그런지 리기산이 엄청나게 좋다거나 감동적이라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 그래도 스위스패스로 무료였나 할인이라서.. ㅎㅎ
스위스패스 혜택은 매년 변경되니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산들은 꼭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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