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8 - 스위스 인터라켄 하더쿨룸(Harder Kulm)

토마토조아 2018. 12.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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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리기산을 다녀와서 그 다음날 인터라켄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인터라켄은 딱 하루만 숙박을 하는데, 그린델발트라는 동화같은 마을에서 이틀을 숙박하기 위해서 인터라켄을 짧게 잡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그린델발트에서 3일을 잡았어도 되었을 것 같다.

인터라켄에서 먹은 점심 식사
[스위스 인터라켄 맛집] Restaurant Tandoori (인도 커리)
스위스 여행기 모음

이번 여행 루트는 아래와 같다.


인터라켄으로 떠나기 전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힘이 날테니.. 일단 호텔 조식으로 배를 채워본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 ㅎㅎ 그래도 사진과 같은 경치를 보며 밖에서 먹는 조식은 분위기 있고 좋다.


조식을 먹고 나와서 루체른 호수를 살짝 산책해본다. 음~ 좋은공기.


루체른역에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가는데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브리엔츠(Brienz) 호수를 지나가면서 인터라켄 동역(Interaken Ost)에 도착하고.. 열차를 또 갈아타고 인터라켄 서역(Interaken West)로 갔다.


인터라켄 서역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오니 무슨 축제를 하는지 거리에 마차와 사람들이 행진을 했다.


다시 인터라켄 서역으로 와서 동역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날씨가 영 심상치가 않았다.


인터라켄 동역에 내려서 하더쿨름(Harder Kulm)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진짜 초록색의 빙하 녹은 물을 건너가게 된다. 진짜 물색 신기하다 옥색 같기도 하고..


이 다리만 건너면 하더쿨름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를 탈 수 있다.


물색 참 오묘하다.


하더쿨름 리프트 정거장.


리프트라기 보다 경사진 전철을 타고가는 느낌.


인터라켄의 지붕 하더쿨름에 올라가면서 보이는 산인데 음 어떤 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글맵으로 보면 후보산이 여러개라서..


구름이 심상치 않아 영...


하더쿨름 정상에 있는 카페 겸 간단한 레스토랑? 인 것 같다.


먹구름이 끼어있어도 멋있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한 정상이 제대로 보이지를 않는게 조금 아쉽다.


툰(Thun) 호수


브리엔츠(Brienz) 호수


그 뒤쪽으로 보이는 산 넘어로 구름 색이 멋지게 나온다.


산 속 가운데 길이 있다.


툰 호수 넘어를 볼 수 있지만 안개와 구름과.. 스위스도 날씨가 안개만 좀 덜끼면 좋겠는데..


날씨가 쌀쌀한데 피워논 불가 근처에서 몸도 좀 녹였다. 하더쿨름 구경하는데 중간에 비가 꽤 와서 ㅡㅡ 천막 밑에서 좀 숨어 있다가 리프트를 갔다.


비가 그치고 다시 리프트 타러 내려가는 길. 사실 리프트가 아니고 푸니쿨라라고 하는 경사진 열차라고 표현해야 맞다.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가는 곳에 도착!


인터라켄의 지붕 하더쿨름 관광을 잘 하고 내려갔다. 스위스는 정말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꼭 가볼법한 나라다. 걸어다는 곳곳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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