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탈리아 여행9 - 스위스 그린델발트 피르스트(First, 휘르스트)

동화에 나오는 마을과 같은 스위스의 그린델발트. 여기서는 피르스트와 융프라우 2곳을 가기에 편리하다. 우리는 일단 피르스트부터 올라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피르스트도 정말 좋았다. 그린델발트에서 숙박을 하게 되고 여유가 되면 들려보자. 그린델발트에서 가기 편하다.

피르스트에 다녀와서 먹은 저녁은 아래에 써두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 맛집] 중국 요리, Jasmine Garden, Ka Lui Ho (쟈스민 가든, 카 루이 호)

https://like-tomato.tistory.com/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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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았다.
숙소 >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리프트 정류장 >
리프트 크게 꺽임 >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First Cliff Walk) >
바흐알프제(Bachalpsee)

숙소에서 피르스트 리프트 정류장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길을 따라서 계속 걸어갔다.

길을 계속 걸어가자 그리 멀지는 않았다.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리프트 타는 곳이 코앞이다.

도착 드디어.

4인승 리프트 였다. 다른 외국인 한명과 같이 타고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동화같은 풍경.

휴 진짜 멋지다. 그런데 안개낀거 같은.. 청명한 하늘을 보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다.

구름도 생각보다 많았다.

저 멀리 작은 폭포도 보인다 눈이 녹아서 떨어지는 것 같다.

아래에 보이는 길은 ATV였던가.. 무언가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다. 리프트 중간중간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다만 시간 계산을 잘 해야한다. 피르스트를 아침에 보고 내려오면서 액티비티와 함께 내려가는게 좋아보인다.

중간에 리프트가 크게 꺽이는 곳을 지나서 드디어 피르스트 정상에 도착.

바흐알프제 하이킹 코스는 50분 정도. 편도다.

일단 피르스트 절벽을 걸어서 뷰포인트로 가보자.. 멀리서만 봐도 살짝 무섭다.

진짜 절벽에 걸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두었다.

생각보다 흔들거리기도 하고 길기도 하고.. ㅎ

뒤를 돌아보면 흐악..

무엇의 방해도 없이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티쏘(Tissot)에서 클리프 워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클리프 워크를 다보고 바흐알프제 하이킹을 하러 간다. 소와 양, 말? 등의 방목한 가축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구수한 스멜은 덤..

하이킹코스를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클리프 워크가 뙇.. 덜덜

소가 스멜과 함께 반겨준다.

하이킹 코스를 걷다 보면 엄청난 경치를 볼 수 있다.

이름모를 작고 귀여운 꽃.

주님을 찬양한다는 의미의 철판을 돌에 박아놨다.

개울도 보인다.

1958년에 케이블카가 새로 마감되었다는데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다.

이제 바흐알프제까지 5분 휴.. 힘들다.

저 멀리 바흐알프제가 보인다.

구름을 뚫고 나올 기세의 태양빛.

멋진 호수가 펼쳐진다.

호수가 맑아서 물고기도 산다.

저 끝에는 눈일까..?

옆에도 작은 호수가 있다.

피르스트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다. 바흐알프제 하이킹은 꼭 해보자.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