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일상 얘기

중국 상해 출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훙챠오 공항에서 김포행 비행기였는데, 좌석을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단다. 굿.. 결론. 넓고 편함. 테이블도 넓다. 앞좌석과 공간도 넓다. 화면 스크린도 크다. 승무원이 일일히 인사도 해준다. 테이블을 손으로 잡아서 뺄 수 있다.팔걸이도 넓다.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쓰고 있으면 조용하다. 계속 쓰고 있었다. 의자 조절도 잘되었다. 눕다니.. 내가 눕다니! 기내식에 레드/화이트 와인을 작은 병으로 제공해준다. 화이트 와인 13도 짜리 받았다. 당시 메뉴는 찜닭과 해물덮밥이었다. 난 해물덮밥을 시켰다. 음 이날 기내식이 먼가 잘못되었나보다. 2가지 반찬은 완전 소금이었다. 밥과 국만 먹을만 했다. 실망. 여튼 처음 비즈니스석..

예전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둔 그루통컵스프. 배가 고플때 먹으려고 회사에 가져다 둔 것을 먹었다. 결론. 배고플때 마시면 든든하고 괜찮다. 저런 비주얼은 아니고, 빵조각이 4~5개 정도 둥둥 떠다닌다. 뒷면이다. 실제 타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이다. 배 고플때 한잔씩 마시면 따뜻하고 좋다. 버섯냄새는 별로 안나고 크림맛이 생각보다 나는 편이다.

결론. 먹을만하다. 빨간 국물 라면은 통하는 맛이 있는 것 같다. 왠지 진너면, 구라면으로 불러야 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늘의 주자. 너구리 매운맛, 진라면 매운맛. 면을 반으로 부수고 두 종류 면이 잘 섞자. 보글보글. 완성. 익숙한 맛들이 섞여나는데 먹을만 하다. 처음에는 진라면 맛이 나다가 너구리 맛으로 마무리 된다. 면도 통통한 것과 얇은 것이 섞여서 오묘하지만 맛이 괜찮다.

내 차는 2011년에 만들어진 K5 다.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 잘 끌고 다니고 있다. 이번에 국내 여행을 다니다가 주유를 하러 주유소를 들어갔는데 고급휘발유를 팔고 있었다. 문득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면 체감으로 느껴진다는 말이 생각났다. 100퍼센트 고급유로 채우는 건 좀 사치같았고, 일반유와 고급유를 20리터/22리터 비율로 넣어보았다. 결론. 고속주행 시 연비 향상 효과를 느꼈다. 기존에 있던 휘발유는 일반유였으니 ㅋㅋ 고급유를 2리터 정도만 더 넣은 것이다. 여튼 고급유 주유후 확실히 체감이 있긴 했다. 제일 큰건 고속 주행 시 연비가 상당히 올라갔다. 여행 내내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리며 트립에 보였던 연비는 13~14킬로 정도가 찍혔다. 고급유 절반 정도 넣고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16~17 정도로..

아내가 가져다준 귤향과즐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속이 좀 헛헛해서 간식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딱이었다. 결론. 맛있다. 저렇게 포장되어 있다. 뒷면에는 영양성분이 써있다. 당류는 생각보다 적고, 지방은 생각보다 많다. 이에 좀 달라붙지만 맛있다. 또 먹고 싶다.

기존에 계속 써오던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을 다 써서 새로 구매할까 하다가.. 새로운 면도기를 써보고 싶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사실 질레트가 제일 좋은데 면도날이 비싸서.. 개당 5천원이 넘으니 ㄷㄷㄷ.. 그렇다고 내구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여튼 그래서 얘는 면도날 12개 짜리로 구입하니까 개당 3천원이길래 사봤다. 참고. [면도기] 와이즐리 면도기 리뷰 https://like-tomato.tistory.com/143 결론. 절삭력 프로글라이드 >> 이노쉐이브 가격 프로글라이드 > 이노쉐이브 디자인 프로글라이드 > 이노쉐이브 내구성 프로글라이드 > 이노쉐이브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질레트로 가즈아. 추가. 와이즐리 면도기가 훨씬 좋음.. 음 그러나 저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 왜냐면 프로..

9호선과 공항철도가 함께 지나가는 마곡나루역이 2018. 09. 29일 개통하였다. 9호선은 진작 개통해서 달리고 있었고 이번에 공항철도가 추가로 개통하였다. 덕분에 대중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졌다. 4번 출구로 들어가본다. 깊이가 엄청나게 깊지는 않은 것 같다. 벽에는 그림도 그려져있다. 디자인을 생각하는 공항철도. 현수막도 걸려있었다. 나름 최신의 개찰구. 서울역으로 간다. 넓은 공간이 있다. 의자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전철 표시 기기도 나름 최신. 개통한지가 얼마 안됐는데도 사람이 많다. 마곡에 회사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더욱 많아지겠지. 개통되서 너무 좋다.

저번에는 그래놀라 야채를 먹었다. 그 때는 되게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는 그래놀라 검은콩을 먹었다. 얘도 검은콩만의 고소함도 있고 괜찮았지만, 나 야채가 더 맛있고 내 취향이다 ㅎㅎ 검은콩이 생각보다 살짝 딱딱한 것들도 있어서 이가 약하신 분들은 야채가 더 좋을것 같다. 봉지의 생김새는 아래와 같다. 영양성분이 표시되어 있다. 중간 중간 검은콩과 다른콩들이 보인다. 콩류를 씹으면 고소함이 느껴지고 괜찮다. 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괜찮아보인다. 난 콩을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Market O Nature 오! 그래놀라 야채맛을 먹어봤다. 맛있다. 완전 괜찮다. 시리얼을 안 좋아해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시리얼을 엄청 좋아한다. ㅋㅋㄱㅋ 따라서 더 잘 먹을 수 있다. 결론 : 정말 괜찮다. 가격은 비싼듯 ㄷㄷ 봉지에 곡물 함량, 영양성분이 나와있다. 실제로 건조된 곡물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우유에 먹어보면 딱딱하지도 않아 씹어먹기에도 무리가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시리얼은 간혹 먹다가 완전 돌덩이처럼 딱딱한게 있어서 좀 신경써서 먹는데 얘는 좀 괜찮은듯.. 맛도 고소하고 적당히 달아서 부담이 없다. 우유이 말아서 2번 먹자. ㅎㅎ.. 그런데 가격이... 다른 시리얼하고 섞어서 우유에 말아먹어도 참 좋을듯.

위X프에서 애플의 콩나물을 닮은 이어셋을 나름 싸게 파는 것 같아서 사봤다. 결론은 비추다. 참고. 사려면 [IT/Review] - [블루투스 이어셋] AnomoiBuds (아노모이버즈, IP010-X, 착용샷)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셋 리뷰 얘는 추천이다. 장점 : 무선. 단점 : 무선외의 모든것. 중요 : 영상 음성 싱크 안맞... ㅋㅋㅋㅋ 결론 : 이거 살 돈으로 치킨을 한마리 사먹자. 추가 사항. 웃긴건 충전케이스 내장 배터리 용량이 300인데, 이어폰이 35이고.. 그럼 충전케이스에 이어폰 꽂고 충전하면 이어폰이 최소 3번은 충전이 되어야 하는데.. 1번 충전되고 끝남.. ㅋㅋㅋㅋ 너무 하네.. 쓰레기를 샀네욤 진짜 허접한 마감이다. 딱봐도 싸구려 중국산이라는 느낌이 든다. 진짜 싸구려틱하다. ..